의학레이저센터는 첨단 의료용레이저 장비의 대부분이 수입품인 점을 감안해 의료레이저 장비의 개발을 통한 국산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의학레이저 개발(수술용 레이저 및 광역학 치료용 레이저)을 비롯해 레이저 적용장치 개발(Optical Fiber, 레이저 모니터링 및 영상분석 시스템, 레이저 스캐닝장치), 레이저 임상연구(점막, 혈관〈색소〉질환, 피부, 치아, 상피세포와 혈관 내피세포), 레이저 광역학치료법 연구, 의학레이저 관련 인적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그리고 대학으로부터 당해연도에 12억3천만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는 등 9년간 총 140억원이 지원되며, 연구는 기본 프로그램 15과제, 기술이전 프로그램 2과제, 특별프로그램 8과제 등 25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정구 소장은 “첨단 의료장비의 국산화로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학레이저와 관련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국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환 과기부장관, 심대평 충남도지사, 이근영 천안시장, 정근모 호서대총장, 이천수 천안대 총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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